[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KT 위즈 황재균이 대구에서 살아났다.
황재균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6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스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3대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한 황재균은 4-0으로 앞선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심우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그리고 7-2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서 삼성의 세번째 투수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초구 132㎞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지난주까지 6월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던 황재균이었다. 75타수 13안타로 타율이 겨우 1할7푼3리에 불과했고, 시즌 타율도 2할4푼8리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지난 28일 대구 삼성전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솔로포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터뜨린 것. 29일에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황재균은 이날 2안타를 추가해 사흘 간 12타수 7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이 무려 5할8푼3리나 됐다.
타율도 2할6푼3리로 사흘 동안 1푼5리나 끌어 올렸다.
황재균은 "첫 타석(3루수앞 땅볼)에서 커브를 친 것이 빗맞았지만 타이밍이나 스윙 궤적이 좋았다. 최근 장타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날씨가 덥지만, 감독님께서 오히려 안 좋을 때 쉬어가면서 편히 하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책임감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는 황재균은 "내 역할은 주자가 없으면 출루하고, 타점과 장타를 뽑아주며 뒷 타자에게 편함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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