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 대체자.
세계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있을까.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은 그 재목으로 자신의 애제자를 찍었다. 영입에 대한 열망이 느껴진다.
최근 맨유는 호날두 문제로 시끄럽다.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일단 호날두의 퇴장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호날두가 팀을 떠날 시에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대체자로 이미 아약스의 안토니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를 이끌었고, 누구보다 아약스 선수들을 잘 안다. 안토니 뿐 아니라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맨유 합류가 눈앞이다.
안토니의 몸값은 최소 7000만파운드에서 8000만파운드 사이로 추정된다. 맨유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금액. 하지만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호날두에게 나가던 주급 50만파운드가 세이브되고, 호날두가 이적하면 그 이적료를 따로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이탈하는 문제보다, 그가 다른 팀으로 가면 안토니를 데려오는 것에 대한 압박을 구단에 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그만큼 안토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의미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33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텐 하흐 감독을 만족시켰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떠날 때 '당신이 가르쳐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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