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번째 좌절을 맛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제2의 베일'이라고 평가받는 필립 코스티치(30·프랑크푸르트) 영입전에서 완전히 배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의 윙백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스페인 출신 세르히오 레길론을 전력에서 제외한 뒤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일궜던 이반 페르시치를 이적료 없이 데려왔다.
콘테 감독은 계속해서 윙백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뜻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레버쿠젠의 반대로 무산됐다. 토트넘은 인카파에를 위해 3400만파운드(약 534억원)의 이적료도 준비했지만, 레버쿠젠은 인카피에를 2022년 카타르월드컵 후 이적시장에 내놓겠다고 방침을 정했다.
인카피에 영입에 실패하자 콘테 감독은 빠르게 '제2의 베일'에게 눈을 돌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프랑크푸르트는 코스티치의 모든 러브콜을 거절하고 있다.
2009년 세르비아 라드니키 크라구예바치에서 프로에 데뷔한 코스티치는 네덜란드 흐로닝언, 독일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를 거쳐 2018~2019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전 왼쪽 윙백으로 뛰고 있다. 4시즌 동안 170경기를 뛰며 33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콘테 감독은 페르시치와 로테이션할 수 있는 윙백 자원을 원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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