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재치 있는 입담과 몸 개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
김지민은 4일 MBN과 ENA PLAY에서 방송된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 기분 좋아지는 밝은 에너지와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인천 을왕리 'T 리조트'의 '펫 파크'에 온통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모서리에 엉덩이를 찧는 뜻밖의 몸 개그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녀는 사람처럼 이불을 덮고 눕기, 자신이 울 때 눈물 핥아주기 등 반려견 '느낌'과 '나리'의 개인기를 밝혀 소유와 강남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김지민은 자신의 반려견 '나리'가 김준호만 보면 너무 좋아서 오줌을 지린다고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너무 좋으면 강아지들은 지리거든. 그래서 (반려견) 나리와 (김준호) 선배님의 만남에는 휴지가 필요해"라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김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 목소리가 변한다는 강남의 말에 "내가?"라며 예쁜 척(?)을 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지민은 센스 있는 입담으로 1박 2일 동안의 '스캉스' 내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그녀는 여자들끼리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 저녁 야식 타임에서 예지원의 '0 칼로리 설탕' 이름을 맞추며 개그우먼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그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온 얼굴 근육을 사용하는 배우가 부럽다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 콧물 이야기에 "우리도 콧물 심하게 그리면 혼나요"라며 콧물의 중도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 밖에도 김지민은 인천 을왕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예지원, 소이현과 함께 제트보트 타기에 나섰다. 탑승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김지민은 급 유턴 한 보트 때문에 흡사 '물미역' 같은 처참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점점 더 세지는 제트보트의 강도에 "이런 이야기는 없었잖아요. 스캉스라며, 스위트하다며!"라고 울부짖기도. 바닷물에 쫄딱 젖은 김지민은 '장모 치와와'로 변신,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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