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리버풀 미드필더 대니 머피(45)가 맨유 입단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그다지 매력적인 영입생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머피는 4일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유로의 자유계약 이적이 확실시되는 에릭센에 대해 "월드클래스라고? 노(No) 노 노 노 노. 경험많고 실력있는 에릭센은 분명 환영받을 선수지만, 리버풀, 맨시티, 첼시와의 빅게임선 선발로 뛰지 못할 것이다. 그걸로 답이 될 것"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머피는 계속해서 "에릭센은 교체로 출전해서 게임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맨유를 리버풀, 맨시티의 경쟁자로 끌어올릴 정도의 레벨은 아니다. 맨유가 아닌가. 에릭센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뛰어난가? 아니다. 선발로 뛸 수 있을까? 아니다. 좋은 선수인가? 그렇다. 내가 맨유팬이라면 기뻐해야 할까? 아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내가 맨유팬이라면 흥분했을까? 별로 감흥을 주지 않았을 것 같다"고 쐐기를 박았다.
유로2020 대회 도중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켰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 덴마크 출신 플레이메이커는 지난시즌 도중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나서 특유의 축구 센스를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현재 에릭센은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와 3년 계약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기에 앞서 아약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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