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신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첫 훈련에 불참했다.
영국 언론들은 4일(현지시각) '호날두가 가족 문제라는 이유로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고, 맨유도 용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어떤 가족 관련 문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의 국가대표팀 훈련장에 목격돼 의구심은 더 증폭되고 있다. 그는 현재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를 떠날 뜻을 전했다.
호날두 영입전도 후끈 달아올랐다. 첼시의 행보가 눈에 띈다. 한데 온도 차 때문에 화제다. '더선'은 이날 '호날두 영입을 위한 첼시의 놀라운 움직임에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엄지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막판 새 주인을 맞았다. 미국 출신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했다. 호날두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첫 영입으로 호날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깐깐하기로 유명한 독일 출신의 투헬 감독이 부정적이다.
투헬 감독은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 영입과 수비수 보강이 우선이라고 버티고 있다. 첼시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잃었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호날두와 첼시 협상의 시작은 보엘리 구단주의 투헬 감독 설득에 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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