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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8월까지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온열질환 환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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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에 취약한 50대 이상 고령층은 물론 전체 온열질환 환자의 35.5%를 차지하고 있는 20~40대 젊은 층도 폭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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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은 말 그대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사병(열탈진), 열실신, 열경련과 열사병 등 경증질환부터 중증까지 범위도 넓다. 우리 몸이 고온에 노출되면 체온이 상승해 뇌로부터 체온조절을 위한 일련의 과정이 시작되는데 신체 체표면의 혈액량을 늘려 열기를 발산하고 땀을 내어 체온을 낮추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분과 염분을 잃게 되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어지럼증과 갈증 증상이 유발되고 곧 온열질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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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이 과다 손실되어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어깨 근육 등에 잘 나타난다.
허인영 센터장은 "심뇌혈관 만성질환자와 경동맥과 뇌동맥 협착증이 있는 환자들은 탈수 현상에 의해 뇌졸중 비율이 겨울보다 여름에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각별한 건강관리와 온열질환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