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인식이 달라졌다. 더 이상 '짠돌이'의 오명은 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 제시 린가들를 품에 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각) '린가드의 영입을 원하는 뉴캐슬이 재정적인 문제로 이견을 노출하면서 토트넘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린가드는 232경기에 출전, 35골을 터트렸다. 다섯 차례나 임대를 가는 '내홍'도 겪었지만 잉글랜드 A매치에도 3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린가드는 6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임대 생활을 보낸 웨스트햄과 뉴캐슬이 영입전에 앞서 있는 것으로 관측됐지만 연봉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린가드가 과도한 연봉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 '부자구단' 뉴캐슬은 다소 의외다. 하지만 뉴캐슬은 이번 여름이적시장 '합리적인 지출'로 방향을 틀었다. 빡빡한 임금 구조를 깨는 것을 꺼려해 새로운 변수가 생긴 것이다. 웨스트햄 또한 뉴캐슬과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토트넘도 임금 구조가 타이트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린가드가 여전히 최고의 팀에 합류하길 원한다.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 가운데는 토트넘이 가장 매력적인 옵션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토트넘이 '빅클럽'으로 재탄생한 분위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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