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몸값이 1억300만파운드(약 1601억원)라고?"
라이프치히의 '거물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20)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영입리스트에 있다. 하지만 그바르디올의 영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의 '황당한 이적료' 요구에 협상의 문도 열리지 않을 판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각) 영국의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바르디올은 토트넘 뿐만 아리라 첼시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라이프치히는 정상적인 이적료로 협상할 의사가 없다"며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에 대해 엄청난 이적료를 원하기 때문에 토트넘과 첼시의 영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그바르디올이 1억300만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도 이 정도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물론 첼시도 손을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트렌스퍼마크트'는 그바르디올의 이적료로 3150만파운드(약 490억원)라고 분석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그바르디올은 2021년 라이프치히에 둥지를 틀었다. 어린 나이지만 탄탄한 피지컬과 왼쪽 윙백에 설 수 있을 정도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그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했다.
콘테 감독은 벤 데이비스의 자리에 그바르비올을 세울 구상이었다. 하지만 그바르디올과 2026년까지 계약한 라이프치히는 '미친 이적료'를 내세워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그바르디올 대신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 영입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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