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지난시즌 결승골, 동점골 등으로 토트넘의 승점 사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실이 기록으로 증명됐다.
'스카이스포츠'가 7일 맨유에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지난시즌 활약상을 집중조명한 기사에 손흥민이 떡하니 등장한다.
호날두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직접 넣은 득점으로 가장 많은 승점을 따낸 선수로 등극했다. 총 18골로 14점을 벌어다줬다.
손흥민이 이 부문 2위다. 손흥민은 23골로 팀에 승점 12점을 선물했다. 시즌 초인 8월 왓포드전과 맨시티전에서 기록한 선제결승골, 12월 리버풀전에서 2대2를 만드는 동점골 등을 합한 숫자다.
영혼의 단짝인 해리 케인이 11점(17골)으로 3위, 웨스트햄 에이스 제로드 보웬이 10점(12골)이 4위에 각각 랭크했다.
손흥민이 공동 득점왕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보다 승점에 기여한 결정적인 골을 더 많았다는 걸 방증한다.
호날두의 기록 또한 놀랍다. 맨유는 호날두가 따온 승점 14점이 없었더라면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달린 6위 확에도 어려움을 겪을 뻔했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맨유 팀내에서 가장 많은 24골(컵포함)을 터뜨렸다. 2위인 브루노 페르난데스(10골)의 두 배가 넘는 기록이다.
호날두가 출전한 리그 3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승점 1.6점을 따낸 반면, 결장한 8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1.1점에 불과하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는 호날두가 떠나길 바란다는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맨유 구단은 '판매불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호날두는 '개인사'를 이유로 이틀째 맨유의 프리시즌 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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