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호날두는 자기 밖에 몰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안토니오 카사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호날두는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전격적으로 친정팀인 맨유로 컴백했다. 득점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팀 성적은 바닥을 쳤다. 우승은 커녕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마저 실패했다. 호날두는 이같은 상황이 싫은지, 타팀으로 이적을 요청하고 나섰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변신 후 분위기 전환을 노렸던 맨유 입장에서는 시작도 전에 폭탄을 맞았다.
이런 상황 속 카사노의 발언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카사노는 호날두 저격수였다. 유벤투스에서 뛸 당시 호날두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호날두는 134경기에서 101골을 넣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실패했다. 특히 호날두가 있는 세시즌 동안 유벤투스는 감독이 세번이나 바뀌었다.
카사노는 이런 상황에 대해 "호날두가 있는 팀에서는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할 수 없다. 호날두는 오직 자기가 골 넣는 것과 자신의 기록에 대해서만 신경 쓴다. 새로운 감독에게 호날두 같은 선수를 지도하는 책임을 줘서는 안 된다", "유벤투스는 지난 20~30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축구를 보여주었던 알레그리를 제거했다. 팀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 호날두였다. 그것은 사리와 피를로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사리가 선수들과 호날두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대체 뭐하는 건가. 다른 축구를 하기 위해 다른 감독을 데려왔지만 여전히 문제의 원인인 호날두는 남겨놓았다"고 직설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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