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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줄 알았는데… 토트넘 좌절, 콘테가 원하는 '윙백' 이적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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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난관에 부딪쳤다. 제드 스펜스 영입을 두고 미들즈브러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스펜스의 이적을 두고 좌절감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더 많은 영입을 원한다. 미드필더, 수비, 공격 강화에도 윙백은 여전히 관심사로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까지 벌써 5명을 영입했다. 콘테 감독은 스펜스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에서 임대로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스펜스와 2000만 파운드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스펜스가 한국 투어에 합류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팀토크는 또 다른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과 미들즈브러는 계속 협상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1500만 파운드를 제안했고, 추가 금액이 500만 파운드'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스펜스를 영입하는 데 좌절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스펜스는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올라가야 한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