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와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36)가 근 3년만에 미국 무대로 돌아왔다.
덥수룩한 턱수염을 자랑하는 루니는 편안한 후디와 흰 모자 차림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둘레스 공항에 나타났다.
아내인 콜린 루니, 지인 없이 혼자 짐이 실린 카트를 끌고 입국장을 나와 DC 유나이티드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 두 명과 인사를 나눴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루니는 공항에서 마주한 기자, 팬들에게 DC 유나이티드와의 감독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연봉 100만달러(약 13억1400만원)에 다년계약을 맺었다.
루니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DC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2년여만의 복귀인 셈인데, 신분이 달라져서 나타났다.
루니가 DC에서 활약하던 시절, 아내인 콜린은 워싱턴 라이프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 콜린과 동행하지 않은 이유로 풀이된다.
루니는 최근까지 잉글랜드 2부 클럽 더비 카운티 감독직을 맡았다. 하지만 팀이 재정문제로 3부로 강등되면서 자연스럽게 갈라섰다.
루니는 전성기를 보낸 맨유 감독직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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