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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는 2-3으로 뒤진 9회말 배정대가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친 뒤 자신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포를 날렸다. 자신의 KBO리그 4번째 홈런이자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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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는 몸쪽을 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전에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했기 때문에 몸쪽으로 던질 수도 있어 생각을 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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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가족이 아직은 주변에 친한 사람이 없어서 원정갔을 때 외로워 한다고 한 알포드는 "그래도 KT팬분들께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고 서포트를 많이 해주셔서 KT에서 오래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알포드는 12일까지 타율 2할3푼8리(80타수 19안타)에 4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KT 이강철 감독이 "공을 잘 보는 편"이라고 좋은 평가를 했지만 아직 기대한 만큼의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친 것이 반등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오승환의 제대로 꽂힌 돌직구를 홈런으로 만들었다는 것 자체로도 KBO리그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은 알포드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