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경림이 MBC '뉴 논스톱'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충무로의 천만 요정 MC 박경림이 출연했다.
박경림은 2001년 24살의 나이로 최연소 MBC 연예대상 수상을 기록, 현재는 영화 전문 MC계의 1인자로 우뚝섰다.
유재석은 "2000년대 초반은 박경림 전성시대였다. 당시 프라임 시간대 예능 메인 MC를 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 '뉴 논스톱'은 시트콤 사상 3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극 중 조인성과 커플 설정, '뉴 논스톱'이 대국민 사기 시트콤으로 불린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박경림은 "대학교를 가면 '저런 남자친구를 만날거야'라고 해서 갔는데 어디에도 없다더라"며 웃었다.
박경림은 "원래 조인성 씨가 저랑 커플이 아니었다. 감독님이 '인성이가 너를 좋아하는 콘셉트로 하면 이야기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하셔서 '너무 좋다'고 했다"며 웃었다.
전성기 시절 홀연히 미국 유학을 떠난 박경림. 그는 "스스로와의 약속이었다. 중학교 때 '7막 7장'이라는 책을 보고 '나도 이런 도전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계획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예능이 아닌 영화 행사를 하게 된 박경림. 그는 "출산 후 들어오는 프로그램들이 집을 공개하거나,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 섭외가 많이 왔다"며 "남편과 상의를 했는데, '아이 스스로 본인이 원해서 그쪽 일을 하는 게 아니고서는 우리의 의지대로 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해서 고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거절을 하다 보니까 '방송을 안하려나' 그랬을수도 있고, 본의 아니게 방송이 확 줄었다"면서 "그때 '아이 옆에 있어 줘야하는 시기라 이런 시간이 주어졌나보다'고 생각이 들더라. 시간이 많아지니까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더라. '이 시간도 나한테 값지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박경림은 "방송에서 많이 찾아주시지 않을 때 시작한 게 토크 콘서트다. 그때 진행자로서 한계가 느껴지더라.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지혜가 없더라"면서 "그때부터 책과 신문을 읽고 하다보니까 그때 영화 행사가 들어왔다"고 했다. 그는 "한 달에 1편이 되고, 한 달에 2편이 되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온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생방송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경림은 "영화 '어벤져스 앤드게임' 당시 장충 체육관에서 팬 이벤트를 했다. 인이어를 끼고 있는데, '콜 해주세요'라고 해서 '드디어 이분들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안돼요'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왔을까요?'라고 하고 갑자기 파도를 탔다. 8분 정도 시간을 끌었는데, 지금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웃었다. 그는 "이후 아이가 '엄마 진행을 어떻게 하셨길래?'라고 하더라. 위키나무 사전에 보니까 '무능하게 진행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고 적혀있더라"며 웃었다.
박경림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MC가 될거다'며 꿈꿨다. 아무도 제 꿈을 궁금해하지 않았지만, 제가 막 떠들고 다녔다. 될 거라고. 지키기 위해서"라면서 "그때도 열심히 했고, 지금도 제 꿈을 갖고 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3.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4.[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5.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