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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축구 대제전'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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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여름에 펼쳐지는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대제전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16일 개막한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들을 배출했다.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등록해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지수(성남) 강상윤(전북) 이현준(부산)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

고등부 대회인 K리그 U-18, U-17 챔피언십은 16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3개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는 총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28일 오후 8시 30분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챔피언을 가른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는 18팀이 참가한다.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8일 오후 6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 U-18 챔피언십부터 전년도 우승팀 유니폼에 황금 패치를 부착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대구 U-18(현풍고)는 황금 패치를 가슴에 달고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된다.

중등부가 참가하는 K리그 U-15, U-14 챔피언십은 다음 달 11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2개팀이 참가하는 15세 대회는 총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4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8월 23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저학년 대상 U-14 대회는 총 20개 팀이 참여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대회부터 U-17 챔피언십과 U-14 챔피언십에 하위 연령대 선수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규정을 개정했다. U-17 챔피언십에는 중등부 선수가, U-14 챔피언십에 초등부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잠재력 있는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우수 선수를 육성하려는 취지다.

U-18, U-17, U-15 대회는 토너먼트부터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세 대회의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TV 생중계 및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에서도 동시에 중계된다.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은 이달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6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총 22개 팀, U11 대회는 총 18개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형태로 진행된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전 경기 야간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은 지속된다.

또 올해 대회에는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은 지난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