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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8일간의 한국 투어 일정을 마친 토트넘 선수들이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작별의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손흥민은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1시간 넘게 사인을 해주며 출국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10일 입국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은 두 번의 친선경기와 두 번의 오픈 트레이닝 등 8일 동안 세계 최고 클럽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축구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친선전을 펼쳤다. 6만여 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상암벌을 가득 메운 가운데 축구 축제로 경기가 열렸다. 손흥민, 케인 '손케 듀오'는 각각 두 골씩을 넣으며 팀 K리그에 6-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세비아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또다시 환상적인 어시스트와 골을 선보이며 축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토트넘은 방한 일정 중 축구팬들을 초청해 상암과 목동구장에서 두 번의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추첨에 당첨된 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토트넘 선수들도 연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엄지를 치켜들으며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기도 했다.
프리시즌 한국을 찾은 토트넘 선수들은 훈련 또한 알차게 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열정적인 콘테 감독의 훈련 일정은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손흥민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한국을 처음 찾은 토트넘 선수단은 8일간의 한국 투어 일정을 모두 마쳤다.
17일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토트넘 선수단이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축구팬들이 모였다. 팬들은 떠나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인사했고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도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손흥민은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1시간 넘게 사인 열전을 펼쳤다. 모든 팬들에게 다 사인을 해줄 수는 없었지만 팬들을 위해 사인을 했다. 비행기 이륙 30분 전까지 사인을 이어간 손흥민은 선수단 마지막으로 출국장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영국으로 넘어가 프리시즌 훈련을 이어간다. 7월 23일에는 스코틀랜드로 이동해 레인저스 FC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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