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2순위를 야구인 2세가 차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34홈런을 때린 '레전드' 앤드루 존슨의 아들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됐다. 미국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존슨의 장남 드루(19·웨슬리안고)를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카리브해의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존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1933안타, 434홈런을 기록하고 골드글러브를 10차례 수상한 강타자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2005년 51홈런, 128타점을 올리고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왕을 차지했다.
애틀랜타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에서 뛰었다. 2013~2014년 라쿠텐에서 2년간 50홈런을 때리고, 소속팀의 첫 리그 우승, 재팬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아들 드루는 아버지처럼 호쾌한 스윙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가 유망주 순위에서 1위에 올릴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통산 316홈런을 친 맷 할러데이의 아들 잭슨 할러데이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지명을 받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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