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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별 배정은 A1등급이 전체의 15%, A2는 25%(A1급 제외 평균득점 상위선수), B1은 30%(A1과 A2급 제외 평균득점 상위선수)이며 나머지 해당되지 않는 선수들은 B2가 된다. 후반기 등급별 인원은 총 154명 중 A1이 23명, A2가 38명, B1이 46명이고 B2는 주선보류 8명이 포함된 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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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경정 최강자 자리를 두고 힘겨루기 중인 김종민과 조성인이 변함없이 A1을 유지하며 이름 값을 해줬고 안지민과 손지영, 장영태가 A2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길현태와 최재원 또한 단숨에 B1에서 A1으로 승급했고 최하위 B2였던 심상철, 김효년, 김응선, 김도휘, 이동준, 이재학 역시 전반기 동안 성적을 바짝 끌어 올려 가장 높은 등급으로 남은 후반기에 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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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신예인 김지영(15기)과 홍진수(16기)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A급에서 활약을 하게 됐다는 점이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주 경험을 더 쌓는다면 더욱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꾸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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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급격하게 추락한 선수도 눈에 띈다.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선수는 이태희. 최광성, 문안나. 양원준이다. 이들은 전반기 A1에서 후반기는 B2로 급락했고 한종석, 박진서, 김동민, 이경섭, 민영건, 최영재, 박석문, 조현귀, 김계영 역시 A2에서 B2로 떨어졌다.
승·강급과 함께 선수들을 비롯해 팬들이 가장 관심을 크게 가지는 부문이 주선보류다. 이번 후반기는 최근 6반기 중 4반기 이상 A등급을 유지한 정경호가 주선보류 1회 소멸이라는 혜택을 받았으며, 6반기 동안 출발위반이 없을 경우 주선보류 1회가 소멸되는 혜택을 받는 선수는 없다. 현재 주선보류가 2회 누적된 선수는 16명이고 김세원과 조현귀는 누적 3회에 해당돼 은퇴를 앞두고 있다.
경정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등급이 해당 선수의 경기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지만 경정은 사고점 관리 실패 등 여러 가지 제도에 따라 최정상급 실력을 가진 선수가 가장 낮은 등급으로 해당 분기를 소화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현재 평균득점이 기준점이 되고 있는 만큼 종합적인 데이터를 조합해 기량 파악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쉽게 강급이 된 선수들은 재도약을 위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눈 여겨 볼 필요성이 느껴진다"고 조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