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멘탈은 이미 맨유 떠났던데."
잉글랜드 유명 언론인 피어스 모건이 20일(한국시각) 이적설이 파다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난 뒷이야기를 전했다.
모건은 최근 호날두와 "아주 자주 연락했다"면서 호날두가 이미 정신적으로는 맨유를 떠난 상태라고 전언했다.
이달 초 호날두는 맨유에 올여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후 맨유의 태국, 호주 프리시즌 전훈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는 호날두를 팔 의사가 없음을 공식화했고 에릭 텐하흐 감독 역시 호날두가 새 시즌 자신의 계획 속에 있으며 오히려 계약 연장 옵션을 가동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나 모건은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 호날두와 자주 연락했는데 호날두가 맨유를 위해 새로운 경기를 뛰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내 생각에 멘탈적으로는 이미 맨유를 떠났다. 그와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호날두가 맨유에서 그의 야심을 나눌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계약 후 지난 시즌 헌신을 보여줬지만 결국 챔피언스리그에는 못나가게 됐다. 만약 당신이 호날두라면 커리어가 다 끝나가는 시점이고 여전히 메이저 트로피를 원한다면 결국 계산을 해야 한다. 맨유에 머무르면 그걸 이룰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톱다운 방식 의사결정 구조를 옳다고 생각지 않는 것같다. 물론 새 감독에 대한 불만은 전혀 아니다. 호날두는 텐하흐 감독에 대해선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하지만 이건 현 시점 맨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라며 호날두를 대변했다.
모건은 "그가 직접 말할 일이겠지만 만약 내게 묻는다면 내 생각에 호날두가 맨유에 잔류할 것같지 않다. 아마도 매우 놀랄 만한 팀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될 것같다"고 의미심장한 암시를 던졌다. 전영지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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