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직원들의 일터 복귀가 본격화됐다.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되면서 항공사별 휴직률이 낮아졌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7월 휴직률은 20% 미만으로 알려졌다. 전체 직원 1만7000여명 중 1만3600명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직원의 절반가량이 휴직했었지만, 올해 초부터 국제선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순차적으로 복직이 이뤄진 영향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공군 조종사 60명을 조종사로 신규 채용하는 등 인력도 확충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운항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부터 운항 승무원 630명가량을 전원 복직시켰다.
그동안 필수 인원만 교대로 근무했지만 모든 운항 승무원이 근무에 나선다. 다만 국제선 운항 횟수가 많지 않아 한 달에 열흘가량은 무급 휴업이 주어진다. 제주항공은 8월 초 객실 승무원 휴직률을 40%대로 낮출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휴직률이 15%대에 불과하며, 8월 직원 1900여명 모두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안으로 객실 승무원 등 신규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며, 현재 경력직 조종사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직원의 90%가 휴직에 돌입했던 에어서울은 현재 운항 승무원의 60~70%가 일터로 복귀했다. 객실 승무원은 80%, 일반직 직원은 70~80%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진에어도 기존 50~60%대였던 직원 휴직률이 이달 들어 20~30%대로 낮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직원의 50%가량이 유·무급 휴직을 하고 있으며, 업황 회복 속도에 따라 휴직률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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