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가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22)이 22일 대전 KT 위즈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6월 10일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말소된 후 42일 만의 1군 경기 출전이다. 노시환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 나서 8타석을 소화했다.
노시환은 "몸 상태는 100%다. 서산 2군 구장에 있는 동안 팀에 미안했고, 빨리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답답했다. 또 아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후반기에 우리 팀이 반등하는데 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시환이 전력에서 빠져있는 동안 한화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노시환이 없는 동안 27경기에서 3승1무23패, 승률 1할1푼5리를 기록했다. 이 기간 팀 타율이 2할4푼6리, 3~5번 중심타선 타율이 2할3푼2리에 그쳤다.
그가 없는 동안 김인환이 4번 타자로 나서 공백을 채웠다. 노시환은 "인환이 형이 굉장히 잘 해줬는데 앞으로 힘을 합쳐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이어 "당장 수비가 가능하지만 감독님이 천천히 적응하도록 배려해주신 것 같다. 조만간 수비도 소화할 것 같다"고 했다.
프로 4년차인 노시환은 올 시즌 56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196타수 58안타) 3홈런 31타점 2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04를 기록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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