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박민우가 9년 연속 두자리 수 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19번째 기록.
박민우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후반 첫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회 기록을 달성했다. 1-2로 뒤진 3회 1사 후 중전안타로 출루한 박민우는 2번 이명기 타석 초구에 2루를 훔치며 시즌 10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프로 데뷔 3년 차인 지난 2014년 50도루를 시작으로 매 시즌 두자리 수 도루를 이어왔다.
박민우는 이날 리그 최고 투수 켈리를 끈질기게 괴롭히며 첫 두 타석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끊임 없이 찬스를 만들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8구째 승부 끝에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무사 1,3루에서 박건우의 행운의 안타 때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9구째 승부 끝에 패스트볼을 또 한번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도루로 스코어링 포지션까지 스스로 만들었다. 후속 이명기의 살짝 먹힌 중전 안타성 타구에 빠르게 귀루해 더블 아웃을 막는 주루센스까지 선보였다. 컨택트 히터 박민우 다운 타격과 센스 넘치는 주루 플레이였다.
연말 마다 사랑의 열매, 발달장애인을 돕는 (사)아르크 등에 기부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온 박민우는 지난 6월 2일에도 (사)아르크에 에너지바 1천여개를 추가로 기부했다. 6월 22일에는 아르크 소속 '단풍나무합창단'을 KT 구단의 협조 하에 수원KT위즈파크로 초청했다. '단풍나무 합창단'은 KT와 NC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고, 박민우를 응원하며 야구를 관람하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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