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이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거절하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처지다.
영국 '미러'가 23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맨유가 슬슬 플랜B를 가동하면서 더 용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더 용은 맨유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고집을 부리다가 이런 상황을 자초했다. 맨유는 더 용 영입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내부 육성 대안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더 용을 전력 외로 분류하고 매각할 셈이다.
미러는 '에릭 텐하흐 맨유 신임 감독의 최근 발언을 미루어 볼 때,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팔려고 작정한 상황과 맞물려 더 용의 미래가 불투명해 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더 용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제 1순위 타깃이었다. 텐하흐 감독이 더 용을 찍었다.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더 용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더 용이 결단을 내리지 않아서 거의 두 달 가까이 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맨유 프리시즌 동안 브라질 미드필더 프레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텐하흐는 "프레드가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커넥터 역할을 꽤 잘 수행했다. 나는 그의 플레이와 투지에 만족한다. 내 생각에 프레드는 훨씬 나아질 것이며 나는 프레드를 지지할 것이다. 더불어 그의 태도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라고 칭찬했다.
미러는 '이 이야기는 텐하흐가 더 용의 대안을 찾아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내보낼 생각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조만간 더 용에게 자리가 없다고 전달할 예정이다. 맨유가 갑자기 제안을 철회하면 난감한 쪽은 바르셀로나와 더 용이다.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미러는 '텐하흐는 이번 주에 더 용과 계약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내부 육성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텐하흐는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한 선수는 많지 않다. 우리는 적합한 선수가 필요하다. 외부 영입이 어렵다면 우리가 키우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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