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맞짱 뜨겠다."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의 각오였다. 전남은 2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를 치른다. 전남은 FA컵 포함, 12경기째 승리가 없다. 10위로 내려갔다. 이장관 감독도 아직 승리맛을 보지 못했다. 부임 후 7경기를 치렀지만 5무2패에 그치고 있다. 최근 2경기는 모두 패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산은 선수생활을 오래했고, 몸담았던 팀이다. 선수시절 많은 사랑을 받아서 애착이 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해 공격력이 좋아졌다. 준비 잘했다.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맞짱을 떠 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와서 옛날 팬들을 만났다. 그라운드에서 아이파크 엠블럼 보니까 묘한 감정이 든다. 양 팀 모두 순위는 낮지만 두 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산에 대해서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5~6명 정도 늘었다. 개개인으로 좋은 선수들이다. 상대가 포백, 스리백 두 가지를 들고 나오는데 이에 맞춰 설정도 했다. 갑자기 발로텔리가 다쳤다. 선수 구성이 아쉬워서 4-1-4-1도 생각했는데, 앞에서 강하게 하기 위해서 4-4-2로 준비했다"고 했다. 발로텔리의 상황에 대해서는 "스프린트하다가 근육이 올라왔다. 근육 문제라 바로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플라나가 교체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발로텔리와 플라나를 이번 경기에 활용하려고 했는데, 사고가 났다. 플라나는 완벽한 상황은 아니지만 경기를 통해 체력도 올리고 감각도 올려야 한다. 당장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차후에 대한 준비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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