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폰트 하나로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 노바와 크론이 떠나고, 라가레스와 모리만도가 합류하면서 '1위팀' SSG 랜더스는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SS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이날 선발로는 SSG 폰트와 두산 곽 빈이 맞붙었다.
라가레스는 2군에서 실전을 치르며 한국 무대 적응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일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를 상대로 첫 실전을 경험한 모리만도는 1군 선수단에 합류, 이날 불펜에서 컨디션 관리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라가레스는 전날도 2군 경기에 나섰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2타석(안타 1)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26일에도 2군 경기가 한번 있다. 라가레스의 경우 아마 오늘 경기 끝나고 결정될 것 같은데, 일단 현재까지 계획은 27일 1군 등록이다. 노 게임이라도 경기에 뛰긴 뛴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모리만도도 27일에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같은 날 두 선수가 한꺼번에 (첫 1군 경기에)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SG는 풍부한 선발진을 지닌 팀이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모리만도의 힘이 꼭 필요하다.
SSG의 1위 질주에는 든든한 수비진의 힘이 크다. 김 감독은 "투수에게 수비력은 절대적인 가치다. 뒤에서 그렇게 잘 받쳐주지 못하면 7이닝, 8이닝을 쉽게 끌고 갈수 없다. 실책 하나 나오면 투구수도 늘고, 상황이 어찌 될지 모르지 않나"라고 단언했다. 김성현 최경모 박성한 최지훈 등에 대한 찬사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좌익수) 최 정(3루)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전의산(1루) 김강민(중견수) 이재원(포수) 김성현(2루)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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