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지만이 동료 2명을 잃었다. 시즌 아웃 판정이 동시에 나왔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 간판스타 케빈 키어마이어와 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부상으로 올시즌을 접었다. 갈 길 바쁜 탬파베이에는 큰 타격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이 키어마이어와 주니노의 시즌 아웃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먼저 키어마이어는 왼쪽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7월 초부터 개점휴업중이었다. 이미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기는 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아예 접는다. 키어마이어는 올해 타율 2할2푼8리 7홈런으로 부진했지만 골든글러브를 3차례나 수상한 탬파베이의 간판 선수다. 캐시 감독은 "키어마이어의 부상은 몇 년 전부터 갖고 있었던 것이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참고 뛰었다.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33홈런을 때리며 올스타 포수가 된 주니뇨 역시 6월 초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주니노는 왼쪽 어깨에 무제를 갖고 있었다. 탬파베이에 따르면 주니노 역시 수술을 받기로 했다.
안그래도 갈 길 바쁜 탬파베이인데 주전급 선수들의 시즌 아웃 판정은 뼈아프다. 이미 완더 프랑코, 닉 앤더슨, 쉐인 바즈, 타일러 글라스노우, 마누엘 마고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브랜든 로우는 2달을 결장한 끝에 최근 겨우 복귀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치열한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선수 1명이 소중한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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