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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는 비시즌 배구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회이다. KOVO는 비시즌 하계 유소년 배구대회를 2013년부터 코로나19로 미개최한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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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배구대회는 풀뿌리 스포츠의 시작점인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대회의 종별은 학생들의 신체 발달 차이를 고려해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 두 개의 종별로 나눠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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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주최의 첫 유소년 배구대회는 2013년 1월 11일 겨울에 개최된 '제1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였다. 제1회 대회는 배구를 처음 접하는 유소년들이 배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를 심어주기 위해 '바운다룬(Bounda Loon) 채(지름 약 46cm의 탄력이 있는 동그란 망)'와 공(플라스틱 재질의 지름 9㎝ 속이 비어있는 공)을 활용했다. 이후 공식 배구공을 활용한 첫 유소년 배구대회는 '제2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로 2013년 8월 31일 여름에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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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배구대회 출신 프로선수 탄생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홍동선은 대회 인터뷰에서 "평소 배구를 너무 좋아해 경기장에 항상 부모님과 함께 다닌다. 우승해서 너무 좋다. 배구부가 있는 중학교로 진학해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하였으며 그의 바람처럼 현재 본인이 동경하던 문성민과 한솥밥을 먹는 식구가 됐다.
유소년 배구대회의 발전
하계대회가 가지고 있는 큰 의미는 2017년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 참가대상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기존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초등학생만 참가할 수 있으며 KOVO 유소년 배구클럽팀 위주로 참석이 가능했던 것에 반해, 홍천에서 열리는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는 전국의 유소년 배구클럽 초·중학교 팀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최근 2022 여자배구 서머매치를 개최하였던 홍천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개최됐었다. 해당 대회는 전신인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의 확대판으로, 2017년 8월 15일 처음으로 전국 초·중학교 일반 클럽팀들(비엘리트)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대회로 전환하였다.
2017년 76개 팀으로 시작했던 하계 배구대회는 이후 전국 유소년 클럽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점점 참가팀들이 증가하였고,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되기 전인 2019년에는 참가팀 총 91개팀으로 약 1500명의 초·중생들이 배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이처럼 대규모 대회로 발전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는 V-리그 중계방송사인 KBSN스포츠와 SBS스포츠를 통해 결승 중계를 시행하며 그 뜨겁고 순수한 열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19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KOVO 주최의 유소년 배구대회는 잠시 휴식하고 있었으나, 올여름 8월 16일부터 6일간 초·중학교 87개(약 1450여명) 클럽팀을 모집하여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중계방송사인 KBSN스포츠를 통해 결승전이 중계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