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렇게 쉽게 무너질 팀이 아닙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주말 악몽같은 13연패를 끊었다. 그동안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경험을 했다. 한때 중상위권에 있던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어렵게 연패를 끊고 3년 만에 찾은 삼성의 제2 구장 경북 포항야구장. 늘 성적이 좋았던 기분 좋은 기억의 장소다. 상대는 '꼴찌' 한화 이글스다.
26일 포항야구장에서 만난 허삼영 감독은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야구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삼성은 쉽게 무너지는 팀이 아니다"며 후반기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부상으로 빠져있던 김지찬, 김상수가 팀에 합류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야하는 삼성이다.
허 감독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위해 자비로 커피차를 불렀다. 각종 음료와 쿠키 등을 대접했다.
포항=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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