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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현장]38일 만에 1군 복귀 김지찬, "2군에 있는 동안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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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지찬이 1군에 복귀했다. 6월 18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후 38일 만의 1군 합류다. 26일 한화 이글스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지찬이 없는 동안 팀은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공교롭게 13연패를 끊은 시점에서 1군에 올라왔다.

김지찬은 "햄스트링은 이제 괜찮다. 2군에 있는 동안 답답했다. 마음이 아팠다. 빨리 1군에 올라가 뛰고 싶었다"고 했다.

고졸 2년차. 당연히 포항 경기는 처음이다. 삼성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때문에 홈경기 전 게임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했다. 김지찬은 대구구장과 비교해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했다. 다만 포항야구장은 인조잔디다. 수비 때 타구 바운드가 다를 수도 있다.

김지찬과 함께 김상수도 1군 등록을 했다.



포항=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