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쓸 베이스캠프를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월드컵 기간 머물게 될 베이스캠프를 26일 공개했다. 한국은 카타르 도하 도심에 둥지를 튼다. 도하 르 메르디앙 시티센터 호텔을 숙소로 사용한다. 벤투 감독이 조추첨식에 앞서 방문해 직접 살폈던 곳이다. 조추첨식이 열렸던 도하 전시 컨벤션센터(DECC) 바로 옆에 있다. 시티 센터 도하 몰에 붙어있는 곳이다.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과는 차로 20분 정도 걸린다. 훈련장은 알 에글라 5번 훈련장이다. 차량으로 15분 정도 걸린다.
한국은 H조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한국과 지척에서 생활한다. 웨스트베이 지역에 있는 풀만 도하 웨스트베이를 쓴다. 가나는 더블 트리 바이 힐튼 도하-알사드를 숙소로 낙점했다. 포르투갈은 알 사므리야 오토그라프 컬렉션 호텔을 사용한다. 총 32개팀 가운데 24개팀이 반경 10km 안에 모인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은 역대 가장 좁은 구역에서 열리게 된다. 각 팀들은 첫 경기 기준으로 5일을 남기고 팀 베이스캠프 호텔에 입소한다.
콜린 스미스 FIFA 최고 운영 책임자는 "컴팩트한 대회 특성과 카타르의 환대 덕에 다른 어떤 대회와도 비교할 수 없는 월드컵이 될 것이다. 32개 팀 선수들과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더 많은 훈련과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세르 알 카테르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이번에 건립 및 개보수된 많은 훈련 장소는 대회가 끝난 후에도 지역 클럽과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2년 이후 카타르 관광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타르 월드컵 최고 조직위원회는 각 팀을 돕는 근로자 복지를 위해서도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총 159개 호텔에서 활동하게 될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한 전례 없는 실사를 가하고 있으며, 노조 및 기타 독립 감시 기관, 국제 노동 기구와 협력 등을 통해 제대로 처우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FIFA 역시 이 문제를 두고 관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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