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영화 '비상선언' 제작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자문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재난 영화로 8월 3일 개봉한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해 7월 프랑스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운항 중인 항공기와 지상에서 교신하는 통제실이 주요 배경이 되는 만큼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운항통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자문 형태로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조종사 역할 자문을 위해 지상 학술 자료 제작 및 교육, 배우들의 시뮬레이터 교육, 배우 및 스태프들의 관숙 비행, 항공기 자문, 항공 용어와 영어 대사 작성 및 가이드 녹음, 공중 배경 촬영 소스를 위한 비행 등 관계 부서와 협의 등이다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기내 장면을 위해 객실승무원들도 자문과 배우들 교육에 참여했다. 항공보안 장비, 비상탈출과 상황별 대응 절차, 기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승무원 인사, 자세, 기내방송, 음료 서비스 등 기내 안전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세부사항을 시연하고 교육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 관련 영화 제작 과정에 참여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흥미진진한 전개와 더불어 영화 속에 담긴 묘사와 자문에도 주목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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