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턴이 출발도 전에 부상 암초를 만났다.
주포인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출전이 물건너갔다. 영국의 'BBC'는 27일(이하 현지시각) '히메네스가 무릎 내측인대와 내전근 부상으로 '수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턴 구단도 "두 부위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확인했다. 최소 4주, 최대 8주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히메네스는 24일 터키 베식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불편함을 느껴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다.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 34경기에 출전해 팀내 최다인 6골을 터트렸다.
히메네스 뿐이 아니다. 이달 초 번리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선 치퀴뇨가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황희찬과의 경쟁에서 밀린 파비우 실바는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떠났다.
황희찬도 군사훈련으로 인해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집해제 당일부터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 엉덩이를 부상했다. 황희찬은 다행히 이번 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또 임대에서 복귀한 아다마 트라오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하지만 여전히 물음표가 달려 있다.
울버햄턴은 8월 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황희찬의 책임감은 더 막중해졌다. 스트라이커 역할도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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