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윤승아가 반려견의 항암 치료를 지켜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윤승아는 27일 자신의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항암 1일차. 오늘 진짜 너무너무 고생했어 우리 밤비"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함암 치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윤승아의 반려견 밤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윤승아는 "오늘은 가족 모두를 위로하며 수고했다고 말해주자"라면서 "오늘 제일 힘든 기다리는 시간에 장문의 카톡 보내준 러브언니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그는 "밤비는 새로운 항암제를 시작했어요. 아픈 반려견들, 그리고 함께 하는 보호자분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윤승아는 지난해 8월 개인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밤비야 아프지마- 림프암 발견, 항암치료'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아픈 반려견의 소식을 전했다. 윤승아는 "림포마(림프암) 진단을 받았다"면서 "병원을 다녔음에도 치료 시기를 염증인 줄 알고 너무 많이 놓쳤다. 밤비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지난해 9월 "오늘 밤비의 1차 항암사이클이 무사히 끝났다"면서 "기특하고 고마워 우리 애기. 다음주부터 다시 힘내자"라면서 항암치료 상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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