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G워너비 김진호가 10월 결혼한다.
김진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합니다"라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김진호는 오는 10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로써 김진호는 SG워너비 멤버 중 이석훈에 이어 2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진호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김진호는 "19살에 데뷔해 어느덧 노래한지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많은 것이 쉽게 변하고, 보여지는 것에 현혹되기 쉬운 날들 속에 더욱 보여지지 않는 것들의 중요함을 느낀다"면서 "그 중요함을 알게 된 건 마음으로 제 목소리 들어주시고 같이 울고 웃어준 여러분 덕분이다"고 전했다.
그는 "화려한 꽃송이보다 흙 속에 묻힌 뿌리를 보게 해준 무엇을 노래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께 매번 마음 빚을 지며 산다"면서 "제일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발 늦은 점 미안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김진호는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한다.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한다. 잘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호는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김진호 SNS 글 전문
인증됨
안녕하세요.
김진호입니다. 건강히 지내시나요?
여러분의 가독성을 위해 자필은 지양할게요.
자필이 나이스가 아니거든요.
19살에 데뷔해
어느덧 노래한지 20년을 바라보고 있어요.
많은 것이 쉽게 변하고, 보여지는 것에 현혹되기 쉬운 날들 속에
더욱 보여지지 않는 것들의 중요함을 느낍니다.
그 중요함을 알게 된건
마음으로 제 목소리 들어주시고
같이 울고 웃어준 여러분 덕분이에요.
화려한 꽃송이보다 흙 속에 묻힌 뿌리를 보게 해준
무엇을 노래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께 매번 마음 빚을 지며 삽니다.
제일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발 늦은 점 미안합니다.
저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해요.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피어날 새로운 삶을 또 노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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