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애런 저지가 최소 경기 200홈런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저지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저지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2회 우중월 투런포를 때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 홈런은 저지의 시즌 42번째 대포. 저지는 이 홈런으로 데뷔 7시즌 만에 200홈런 기록을 채우게 됐다. 저지가 200홈런을 치기까지는 671경기가 필요했다. 이는 라이언 하워드의 658경기에 이어 두 번째 적은 경기 수 기록이다.
저지는 이 뿐 아니라 한 시즌 60홈런 대기록을 위한 순항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저지가 남은 60경기에서 18개의 홈런만 더 치면 21년 만에 60홈런 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 홈런 페이스를 볼 때 60홈런을 넘어 70홈런 이상도 가능해 보인다.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인 52홈런(2017년)도 사실상 경신이 예약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60홈런 타자는 2001년에 나왔다. 당시 홈런 경쟁을 벌인 배리 본즈와 새미 소사가 각각 73개, 64개를 때려냈었다. 이후 한 시즌 60홈런 타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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