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내 제이든 산초의 입지가 확실히 달라졌다. 산초의 출전 여부에 따라 승패까지 갈리는 모습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 첫 패배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4대0 승)-멜버른 빅토리(4대1 승)-크리스탈 팰리스(3대1 승)-애스턴 빌라(2대2 무)와 대결해 무패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결에서 첫 패배를 떠안았다.
텐 하흐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변화를 줬다. 앞선 네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던 산초를 제외했다. 이유가 있었다. 영국 언론 90min은 '산초와 루크 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쇼는 8월 1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대결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기로 돼 있었다. 부상으로 집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노르웨이에 동행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73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적응은 별개의 문제였다. 산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서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새 시즌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프리 시즌 텐 하흐 감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프리 시즌 네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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