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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이대호의 5번째 은퇴 투어가 열렸다.
8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롯데의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의 은퇴 투어 행사가 열렸다. 올 시즌을 마치고 현역에서 은퇴하는 이대호는 5번째 원정팀에서 은퇴 투어를 진행됐다.
키움은 이대호를 위해 의미 있는 기념품과 꽃다발을 준비했다. 키움은 고척돔을 배경으로 서 있는 이대호의 피규어를 전달했다. 22년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대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척스카이돔 모형과 타석에 서서 힘차게 스윙을 하고 있는 이대호의 모습을 피규어로 제작했다.
피규어를 담은 박스에는 이대호가 고척돔에서 달성한 기록이 적혀있다. 피규어가 서 있는 바닥의 흙은 실제 고척돔 흙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대호는 사인 배트를 키움 선수단에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주장 이용규와 홍원기 감독이 선수단을 대표해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일편단심, 행운, 그리움' 등의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를 꽃다발로 만들어 이대호에게 전했다.
양 팀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마친 이대호는 키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정후, 푸이그와 진한 포옹을 나누며 5번째 은퇴 투어를 마쳤다.
이대호는 이날 2타점을 추가하며 프로 통산 1400타점을 올렸다. 이승엽, 최형우에 이어 KBO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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