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타자 잭 렉스가 파이팅 넘치는 주루를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롯데 렉스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렉스는 키움 선발 애플러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타자 전준우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1사 1루 이대호 타석 때 렉스는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키움 이지영 포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자 렉스는 또다시 일어나 3루를 향해 전력 질주했다. 1사 3루 렉스는 이대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렉스는 1회 정훈과 함께 더블스틸로 2루 도루도 성공했다. 2루에서 타이밍 상 아웃이 될 수 있었으나 재치 있게 태그를 피하며 세이프가 됐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렉스는 2루타를 치고 후속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2번 타자로 출전한 렉스는 3타수 1안타 2볼넷 2도루로 공격 선봉장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지난 7월말 DJ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합류한 잭 렉스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정확히 30경기를 치뤘다. 타율 3할1푼9리에 홈런 4개, 38안타에 4할에 가까운 출루율로 테이블세터로 찬스를 만들고 있다.
비록 팀이 키움에 역전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지만 렉스의 힘찬 질주는 롯데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꾸기에 충분했다.
가을야구를 위해 후반기 마지막 반등을 노리고 있는 롯데가 렉스와 함께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AI 아니고 실화라고?" 젠슨 황, 3차 노래방 대신 '유퀴즈'서 K팝 댄스 -
유산 받으려 아버지 살해한 아들..가축 매립지에 시신 유기까지 -
"뭐 살려고?"…이병헌, ♥늦둥이 둘째 딸과 손 꼭잡고 쇼핑 나들이 -
"아빠 권상우 판박이"…子 룩희, 연예인 안 시키기 아까운 '훈남 비주얼' -
'이범수 붕어빵' 다을, 통번역 시험 치더니 벌써 중학생 된다 "세월 빠르죠" -
'정석원♥' 백지영, 63kg 찍고 깜짝.."배 위에 손 올려놔도 될 정도" -
최시원, 현충일 맞아 소신발언.."자유·평화는 당연한 것 아냐" -
이효리, 부친상 곁 지켜준 옥주현 만났다 "똑똑 듬직 우리 리더 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