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이적시장 막판 미드필더를 품을까.
리버풀은 초반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본머스전 9대0 대승으로 고비를 넘겼지만, 지난 시즌만 못하다는 평가다. 가장 큰 고민은 미드필드다. 리버풀은 올 시즌 미드필드진을 보강하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이 포지션에 부상이 쌓이고 있다. 티아고,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미드필드진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창의적인 패스가 나가지 못하자 공격진의 화력도 반감된 모습이다.
결국 위르겐 클롭 감독도 "이적시장 마감 전 미드필더를 보강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구단도 움직이고 있다. 타깃이 정해졌다. 애스턴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다. 1일(한국시각) SI는 '리버풀이 루이스 영입을 위해 2000만파운드를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는 브라질 출신 답게 빼어난 기술을 자랑한다. 후방 빌드업이 능숙한데다, 드리블이 좋아 전방까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수비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활동량이 많아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루이스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루이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 외에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 등이 루이스를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은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영입이 가능한 루이스에 올인하는 상황이다. 빠른 협상으로 루이스 영입을 확정짓겠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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