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홀란드만 믿어서는 안돼!'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이다. 이례적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EPL 최강팀이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하에 강력한 전방압박과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진, 그리고 유기적 공수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즉, 특정 선수가 빠져도 EPL 뿐만 아니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언제든지 정상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그런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말을 했다. 홀란드에 대한 극찬인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경고'를 날렸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비야와 UCL 조별리그 대결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장에서 홀란드에게 모든 짐을 지워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홀란드는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개막 후 6경기서 10골을 몰아쳤다. 2연속 해트트릭과 득점 1위를 질주.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한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없던 맨체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딱 맞는 조각을 찾았다. 전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단,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모두가 홀란드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은 안다. 하지만 우리는 3~5명의 선수가 있고, 팀에 잘 흡수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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