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진 모던필라테스 대표가 제5대 서울특별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에 당선됐다.
서울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새 수장에 오른 김 당선자는 모던필라테스 대표로, 미국과 호주에서 의학, 카이로프랙틱을 공부하고 호주 왕립멜버른기술대학(Royal Melbourne Institution Technology, RMIT)에서 카이로프랙틱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거친 후 임기 4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당선자는 서울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과 함께 서울 유일의 파라아이스하키 명문팀 서울 연세 이글스를 이끌게 된다. 2000년 창단한 서울 연세 이글스는 초창기 멤버인 한민수 전 국가대표 감독, 홍재화와 2018년 평창패럴림픽 한일전(4대1승)에서 골을 터뜨린 이해만 등이 활동중인 명문 클럽팀이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새 수장을 맞게 된 서울 연세 이글스 선수들은 "열정 넘치는 새 회장님의 든든한 지원 속에 클럽팀 활성화와 한국 파라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이끌어갈 큰 동력을 얻었다"며 기대를 표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많은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선천적 장애가 아닌 후천적 사고나 질병으로 얻은 장애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격렬한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운동처방과 재활프로그램으로 우리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래 고민했다"면서 "앞으로 선수들의 운동능력 증대와 선수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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