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진선규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주연급 배우로 급부상했다.
1000만을 넘긴 '극한직업'과 한국형 SF의 신기원을 연 '승리호' 등에서 주연으로 출연했고 '공조2'에서 메인 빌런 역을 맡으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진선규는 '공조2'에서 함께 연기한 동료들과의 호흡을 털어놨다. "현빈과 액션 연기를 하며 그가 진짜 멋지게, 안전하게 상대를 배려하며 액션을 해주는구나를 몸소 느꼈다. 마지막 옥상신을 10일 정도 찍었는데 위험한 상황임에도 전혀 위험하지 않게 만들어준 그런 좋은 배우였다. 액션 호흡이 찰떡같이 잘 맞았다. 나는 날렵함, 현빈은 무게감이 있는 액션이었다."
또 유해진에 대해서는 "닮아가고 싶은 배우이자 형이다. 실제로도 닮았다.(웃음)같이 있으면 안도가 되고 편안하다. 그래서 내가 지금 계속 같이 쫓아 다닌다. 유럽여행을 같이 다녀오면서도 참 좋다고 계속 생각했다. 오래 오래 같이 연기하고 싶다. 형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호흡은 두말 할 것 없이 좋다. 지금 '달짝지근해'도 함께 촬영 중이다. 형이 너무 좋다. 연기하기도 좋고 고민도 잘 받아주신다"고 치켜세웠다.
"다니엘 헤니는 무언가 만나기 전에도 상상했던 그 모습 그대로의 존재였던 사람이더라. 멋있고 젠틀했다. 처음 만났지만 CF나 영화에서처럼 조각같은 느낌에 빛나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윤아와는 촬영 때는 거의 만나지 못했다. "만나는 신이 없어서 거의 스쳐가듯 한 번 본적이 있었던 것 같다. 오히려 홍보를 하면서 제일 친해졌다." '공조2'배우들과 영화 홍보를 위해 예능에도 함께 다니고 있다. 그는 "정말 배우들끼리 즐겁게 하고 있다. '출장 십오야' 때는 배우들에겐 연예인 같은 나영석 PD와 좋아하는 팬심으로 촬영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다니엘 헤니의 매니저로 출연했는데 제작진분들도 많은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기존 스케줄 소화해나가면서 찍었다. '공조2' 팀과는 함께 있으면 무얼해도 기분이 좋은 것 같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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