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에게 제대로 당했다. 리버풀 공격진이 초토화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대1로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의 UCL 데뷔전이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성공적인 UCL 데뷔 무대였다. 선발 출격한 김민재는 90분 내내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끊어내고, 루이스 디아즈를 1대1로 막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기록에 따르면 김민재는 세 차례 블록과 패스 정확도 88%를 남겼다. 김민재의 움직임에 리버풀 공격진은 힘을 쓰지 못했다. 심지어 살라는 후반 17분 조기 교체되기도 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리버풀 공격진을 혹평했다. 살라는 2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또 실종됐다. 때때로 괜찮은 순간이 떠올랐지만 우리가 보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다시 날카롭게 경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심지어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0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편애다. 피르미누는 더 이상 리버풀의 선발 명단에 있을 수 없다. 숫자를 채우는 것인가'라고 평가했다. 교체로 나선 디오고 조타와 다윈 누녜스도 각각 4점에 그쳤다. 그나마 디아즈가 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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