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다이노스가 다시 가을을 향한 막판 스퍼트를 시작했다.
NC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장단 12안타로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8대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이자 KT전 4연승.
상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 중 무려 5명이 멀티히트 이상을 기록했다.
리드오프 손아섭이 3타수2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3번타자로 출전한 닉 마티니는 4타수3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4번 양의지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KT 선발 소형준으로부터 좌월 3점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의 선봉에 섰다. 시즌 18호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4타점. 역대 40번째 2500루타와 역대 85번째 5년 연속 100안타도 달성했다.
하위타선에서는 'NC내야의 미래' 김주원과 박준영이 각각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잠시 5강권과 멀어졌던 NC는 최근 안정된 선발진과 살아난 타선의 힘으로 막판 스퍼트를 시작했다. '낙동강 라이벌' 6위 롯데와는 반경기 차. 최종 목표 5위 KIA와의 승차는 5.5경기다.
26경기를 남긴 시점. 판을 뒤집기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현재 같은 파죽지세라면 결코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다.
시즌 초 의심할 바 없는 5강 전력으로 꼽혔던 NC. 전력은 결국 제 자리를 찾아간다. NC는 현재 그 과정 속에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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