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구단 회장이 선수 에이전트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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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이하 한국시각) 카데나SER에 따르면, 라요 바예카노의 회장 마르틴 프레사는 에스파뇰의 공격수 라울 데 토마스의 에이전트를 폭행했다. 바예카노는 이적시장 막판 데 토마스 영입을 원했다. 이를 위해 데 토마스의 에이전트와 변호사, 프레사 회장이 모여 회의를 했다. 회의 분위기는 점점 격앙됐고, 결국 프레사 회장은 에이전트를 폭행해 경상을 입혔다. 에이전시 직원들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며 이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구단 사무실에 나타나 사건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 토마스의 에이전트는 프레사 회장을 신고하기 위해 진단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데 토마스는 유스 시절 알아주는 유망주였지만, 1군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2018~2019시즌에는 라요 바예카노에서 14골을 넣기도 했다. 벤피카를 거쳐 다시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데 토마스는 에스파뇰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바예카노 이적을 노렸지만, 이번 폭행사건으로 결국 무산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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