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SG 랜더스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3연패를 탈출했다.
SSG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12대1, 11점차 대승을 거뒀다. LG 트윈스와의 선두 경쟁에서도 한숨을 돌렸다.
선발 김광현의 호투가 눈부셨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삼진 8개를 잡아내며 호투했다. 그 뒤를 노경은 김택형 박민호가 지켰다.
SSG는 잘 던지던 한화 예프리 라미레즈를 상대로 추신수의 16호 홈런 포함 12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5타수 3안타(홈런 1) 3타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비레즈는 3이닝만에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회 빅이닝의 첨병은 역시 최지훈이었다. 최지훈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한유섬의 볼넷 때 최지훈이 3루 도루를 시도하며 한화 내야를 흔들었다. 한화 포수 박상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이 됐다.
이어 라가레스의 1타점 2루타, 김성현의 밀어내기 볼넷, 김재현의 2타점 적시타에 이은 추신수의 3점 홈런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사실상 이날의 승부는 여기서 갈렸다.
한화는 9회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로 완봉을 면하는데 그쳤다. 마지막까지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장운호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최지훈의 호수비에 걸리며 경기가 끝났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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