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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만에 코리안투어에 출전한 김시우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타라왓 카위시리반딧(태국)을 2타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을 노렸다. 카위시리반딧이 3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을 바로 홀에 넣는 알바트로스로 성큼 달아났지만 꾸준하게 조금씩 거리를 좁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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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기는 없었다. 김시우는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를 줄인데 이어 18번 홀(파4)에서 원 온에 이은 약 7.5m 이글 퍼트 성공으로 2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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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KLPGA 멤버 오지현의 응원을 받은 김시우는 "국내 대회도 치고 싶고, 지현이도 보고싶어 왔다"며 "우승은 못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결혼 준비는 많이 하지 못해서 미안한데, 10월에는 잠깐 한국에 들어가 웨딩사진도 찍고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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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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