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EPL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번 주말 EPL가 재개된다. 단 3경기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으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8라운드 10경기 가운데 첼시-리버풀, 맨유-리즈, 크리스탈팰리스-브라이턴의 경기는 연기가 불가피하다.
여왕은 8일 서거했다. 이 여파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EPL 7라운드 10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공식 애도 기간에 영국 사회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그러나 8라운드는 재개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경기 전 묵념, 검은 완장 착용, 국가 연주 등으로 추모를 한 뒤 경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여기에 빡빡한 일정도 재개의 이유였다. 영국 정부도 '경기 중단을 강제하지는 않겠다'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8라운드부터는 경기를 치르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다만 현실적인 이유로 3경기는 추후에 하기로 했다. 여왕의 국장이 19일로 예정되어있는 만큼 경찰 병력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7경기 가운데서도 일부 경기는 시간이 조정됐다.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경기는 예정되로 1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 18일 오전 1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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