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무리뉴와 포체티노는 몰랐던 걱정을 콘테가 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 핫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조제 무리뉴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시절에는 없었던 이슈를 안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바로 시즌 초반 부진한 손흥민이다.
익스프레스는 '콘테는 토트넘의 탄탄한 출발을 즐겼을지 모르지만 유난히 출발이 느린 손흥민의 시련을 함께 해야 했다'라고 우려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까지 4승 2무 무패행진이다. 승점 14점으로 리그 3위다. 선두 아스날(5승 1패 승점 15점)과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에서도 마르세유를 2대0으로 꺾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 7경기 동안 공격포인트가 어시스트 1개 뿐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의 폭발력은 사라졌다.
익스프레스는 '무리뉴와 포체티노 감독 시절 손흥민은 주요 골잡이었다. 종종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는 첫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올해는 7경기 모두 선발로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골이 없다.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할 것이냐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현실을 진단했다.
다행인 점은 손흥민 외에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 제 몫을 다 해줬다는 것이다. 손흥민까지 부활한다면 토트넘은 막강한 공격수 4명을 보유하게 된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최상의 컨디션일 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보다 더 좋은 공격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토트넘이 TOP4를 탈환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지막 10경기에서 믿을 수 없는 12골을 넣었다'라며 손흥민의 부활을 염원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7경기를 무득점으로 보낸 적은 많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 재임 기간에도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모든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팀을 위해서는 누구든 선발에서 빠질 수 있다고 암시했다.
토트넘은 14일 새벽 1시 45분 스포르팅CP와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임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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